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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머리로 터뜨린 김신욱, 무승 탈출한 울산

‘꺽다리 공격수’ 김신욱(24·1m96㎝·사진)이 머리로 울산의 승리를 이끌었다. 울산은 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6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김신욱은 후반 21분 김영삼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높이 뛸 필요가 없었다. 큰 키 덕분에 살짝 뛰어도 머리로 슛이 가능했다. 포항과의 개막전 이후 다섯 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골이다. 김신욱은 무릎을 꿇고 하늘에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로 골을 자축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네 경기 연속 무승(3무1패)에서 탈출했다.



광주 꺾어 … 제주는 단독 1위 올라
전북 이동국 1골, 168 공격P 신기록

 2009년 중앙대를 중퇴하고 프로에 입문한 김신욱은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대표적인 선수다. 프로 첫 해에는 일곱 골을 넣으며 ‘키만 큰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2010년에는 10골을 넣더니 지난해에는 19골을 몰아치며 울산의 리그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19골 중 10골을 머리로 넣으며 ‘한국판 피터 크라우치(키 2m1㎝의 잉글랜드 공격수)’로 불렸다.



 올 시즌에는 이근호(27·1m77㎝)라는 발빠른 공격수를 파트너로 만나 힘을 더했다. ‘빅 앤드 스몰(Big and Small)’ 조합으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근호는 김신욱에게 집중된 수비진을 비집고 들어가 리그에서 네 골을 넣고 있다. 김신욱은 “시즌 초반 팀이 4연승할 때의 생각을 많이 하고 경기에 임했다. 지난 상주(3월 31일)전 2-2 무승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패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결승골을 넣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동국(33·전북)은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드로겟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개인 통산 168번째 공격포인트(121골·47도움)를 기록해 신태용 성남 감독이 보유한 프로축구 최다 공격포인트(167개)를 경신했다. 제주는 7일 브라질 출신 자일과 호벨치가 1골씩 넣어 대구를 2-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광주=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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