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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풍계리 위성영상 분석해보니 새 갱도가…

북한이 조만간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됐다. 시점은 12~16일로 예고한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다. 북한은 또 이미 지난 주말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조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위성사진 분석 … 막바지 단계”

 대북 소식통은 8일 “최근 촬영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위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북한의 과거 두 차례 핵실험 때와 비교하면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일 미국 상업위성 ‘퀵버드’가 촬영한 영상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에 기존 2개의 갱도 외에 새로운 갱도가 포착됐다”며 “갱도 입구에서 다른 지역에서 반입한 것으로 보이는 토사 더미가 식별됐고 지난달부터 토사 유입량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사 유입은 핵실험을 위해 굴착한 갱도 내에 핵실험용 장비 설치를 끝내고 갱도를 토사로 메우는 마지막 단계”라며 “로켓 발사 직후 머지 않은 시간 내에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북한은 지난 주말 로켓의 1~3단계 추진체 조립을 마치고 최종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한반도 정세는 급속도로 경색될 전망이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4~5일 1단계 로켓 추진체를 발사대에 거치한 데 이어 주말에 2, 3단계 추진체 조립을 완료했다”며 “현재 발사체를 점검하고 있으며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면 발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06년 7월 대포동 2호를 발사하고 3개월 뒤인 10월 1차 핵실험을, 2009년에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1개월 뒤인 5월 2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한편 북한은 초청한 외신 기자들에게 8일 ‘은하 3호’ 로켓과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보여줬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길이 30m, 무게 92t의 3단 로켓이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져 있으며, 아직 연료 주입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인공위성은 특수 저장고에 보관 중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장명진 북한 우주발사장 책임자는 “로켓 발사는 12~16일 이뤄질 것이며, 위성은 기상관측과 통신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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