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열전 4·11] 전주 완산을

전라북도에선 16년 전 강현욱 전 의원이 신한국당(새누리당의 전신) 간판으로 당선된 이후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이 자취를 감췄다. 새누리당엔 불모지인 셈이다.



야권 이상직·이광철 갈려
정운천 오차범위 내 1위

 그런 전북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 새누리당 정운천(58)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상직(49) 후보, 통합진보당 이광철(55)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전주 완산을이다. 지난 3일 새전북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는 35.7%의 지지율로 이상직 후보(31.5%)를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나왔다. 야권 지지층이 이상직 후보와 이광철 후보(19.7%)로 갈리면서 정 후보가 다소 유리해진 것이다. 다만 그 차이가 오차범위 내여서 순위는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 후보는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전북도지사에 출마해 18.2%를 얻었다. 특히 전주 완산구에선 2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 후보는 8일 트위터에 “지역장벽을 허물겠다는 저의 의지를 자랑스러워하고 도와주는 아들이 정말 기특합니다. ‘쌍발통’ 정운천을 전주시민의 일꾼으로 써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쌍발통은 중앙정부와 전북이 함께 굴러가야 한다는 의미로 정 후보가 지방선거 때부터 써온 구호다.



 이에 맞서 이상직 후보는 중소기업 기 살리기, 담합·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을 통한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경영학 석사 학위를 지닌 이 후보는 10여 년의 증권사 근무 경력이 있다. 2006년부터는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회장을 맡고 있다. 트위터 문패는 “이상직은 1% 특권 재벌이 아닌 99% 우리 모두를 위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막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야당 성향의 표가 한데 모여 새누리당의 ‘이변’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다만 김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단일화는 아직 특별한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