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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용서해달라" 총선 후보 딸, 무릎꿇고…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아빠를 용서해 주십시오"

총선에 출마한 아버지를 대신해 무릎 꿇고 사죄하는 딸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인터넷에는 “아빠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장 바닥에 무릎을 꿇은 여성의 사진이 등장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경남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방호 후보의 딸로 알려졌다.

이방호 후보는 지난달 13일 "4년 전 본인의 잘못으로 낙선하고 지역경제가 낙후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웠다. 그동안 시민들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안한 마음을 담아 무릎을 꿇겠다"며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11일까지 선거구 지역 일대에서 매일 1시간씩 석고대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이 같은 행동에 이어 이방호 후보의 딸들도 피켓을 들고 10여 일째 선거구의 도로에 꿇어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행동에 대해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쇼"라는 의견과 "아버지를 위해 딸들이 무릎까지 꿇다니 대단하다"는 의견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이 후보는 사천시가 남해, 하동과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지 못했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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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