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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승패 갈랐던 2040투표율 이번엔 …

5일 경남 양산시 남부시장 앞 거리에서 한 시민이 ‘No vote No kiss(투표 없이 키스 없다)’고 쓴 피켓을 들고 4·11 총선 투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위터에선 요즘 ‘민간인 사찰’과 ‘김용민 막말’ 간 트윗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홍보기획사인 미디컴이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트위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사찰’이란 단어가 들어간 트윗은 KBS 새노조가 문건을 공개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3만 건 안팎까지 급증했다가 4월 4일 8542건으로 누그러졌다. 반면 3일 민주통합당 김용민(서울 노원갑) 후보의 인터넷 성인방송 막말이 퍼지면서 ‘김용민’이란 단어가 들어간 트윗이 9328건을 기록하며 연일 트윗 양이 늘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주 이용자층인 20~40대 유권자의 여론을 잡으려는 여야 지지세력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역대 선거 비교해 보니



 19대 총선에서도 2040세대의 투표율은 승패를 좌우할 가장 큰 변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서울 등 수도권에서 50여 곳 이상이 오차범위 내 초박빙 격전지로 나타나면서 2040의 투표율이 판세에 미칠 영향이 더욱 커졌다. 역대 총선의 2040 투표율과 선거결과를 보면 투표율이 높을수록 현재의 야권인 민주당이 유리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직후에 치러진 2004년 17대 총선에선 20대 44.7%, 30대 56.5%가 투표했고 결과는 당시 열린우리당(152석)의 승리였다. 한나라당은 121석에 그쳤다.





 4년 뒤 18대 총선에서는 20, 30대 투표율이 각각 28.1%, 35.5%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때는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의석을 얻었다. 앞서 벌어진 2000년 16대 총선에서는 20, 30대 투표율(37.1%,50.8%)이 17, 18대 총선의 중간 수준이었다. 선거 결과는 야당이던 한나라당이 133석, 새천년민주당 115석, 자민련 17석으로 분할됐다.



 민간인 사찰 사건이나 김용민 후보의 막말 파문 등 정국 이슈가 불거진 데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까지 서울대·전남대·경북대 등 대학 순회강연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여 이번 선거의 젊은 층 투표율이 역대 선거보다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은 “이번 총선은 반값 등록금이나 민간인 사찰 등 젊은 세대와 민감한 이슈가 부각된 데다 12월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해 18대 총선 때에 비해선 2040세대 투표율도 10%포인트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5~6일 실시하는 부재자투표장의 풍경이 달라졌다. 각 대학 총학생회가 2000명 이상 부재자 신고자를 모집해 학내에 부재자투표소를 설치한 곳이 경희대·고려대·연세대 등 전국 29개 대학에 달했다. 18대 총선 때 3개 대학에 불과했는데 10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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