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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비소식 … 미소 짓는 장타자들

파3 콘테스트가 한창이던 5일(한국시간)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기자실엔 “폭풍이 밀려오고 있어 코스를 폐쇄한다”는 방송이 나왔다. 전날 밤 번개로 쪼개진 16번 홀 옆 소나무 때문에 생긴 코스 복구작업도 또 다른 번개 위험 때문에 중단됐다.



파5홀 투온 가능해 유리
마스터스 개막

 마스터스를 앞두고 사흘 연속 작은 폭풍이 오거스타를 지나갔다. 그린은 괜찮지만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다. 타이거 우즈는 “칠 때마다 공에 진흙이 묻는다”고 했다. 조직위는 페어웨이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갤러리의 동선을 막았다.



 장타자들은 빗소리를 즐기고 있다. 오거스타 내셔널은 파5홀이 공략이 열쇠다. 4개의 파5홀이 핸디캡 15, 16, 17, 18로 가장 쉽다. 함정도 많지 않은 편이다. 지난해 대회 공동 4위까지 7명의 선수 중 장타자가 아닌 선수는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한 명뿐이었다.



 비가 오면 장타의 이점은 더욱 커진다. 런이 줄어 샷 거리가 짧은 선수들이 2온을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비 때문에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필 미켈슨(미국) 등 멀리 치는 선수들의 주가가 더욱 뛰었다.



 한국 선수들에게 비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5명은 PGA 투어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에서 중하위권이다. 배상문(79위·287야드)을 제외하면 다들 100위 밖이 다. 마스터스는 5일 오후 9시50분 개막했다. 화창한 날씨지만 폭풍이 예보되어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가 가장 빠른 10시 7분 출발했다. 오후 10시30분 현재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2언더파로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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