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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찰, 후보 선택에 영향 줬다” 36.5% “안 줬다”47.8%

이번 4·11 총선에선 호남 무소속 돌풍이 어느 때보다 거셀 전망이다. 중앙일보가 3일 한국갤럽-한국리서치-엠브레인에 의뢰해 지역구 9곳의 유권자 5400명(지역별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남 2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관심지역 릴레이 여론조사

 전직 장관 등 관료 출신을 무더기로 낙마시킨 민주통합당의 호남 공천 후폭풍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전남 나주-화순에선 공천 탈락 후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최인기 후보가 30.2%로 선두였고, 이어서 민주당 배기운 후보(21.0%), 통합진보당 전종덕 후보(9.1%) 순이었다. 전북 정읍에선 무소속 유성엽 후보가 35.2%로 민주당 장기철 후보(19.4%) 및 무소속 강광 후보(7.7%)를 앞섰다.



 최근 부동층이 줄어든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후보 간 우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서울 도봉갑에선 민주통합당 인재근 후보가 52.2%로 새누리당 유경희 후보(29.0%)를, 새누리당 진영 후보(용산)는 50.2%로 민주당 조순용 후보(33.2%)를 각각 따돌렸다. 또 민주당 김한길 후보(광진갑)가 43.9%로 새누리당 정송학 후보(36.1%)를,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동대문을)는 43.8%로 민주당 민병두 후보(39.6%)를 근소하게 앞섰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조사에 비해 10.7%포인트, 홍 후보는 28일 조사에 비해 10.2%포인트 지지율이 상승했다.



 경기 고양 덕양갑에선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37.6% 대 34.4%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지난달 28일 조사 때에도 두 후보는 0.3%포인트 격차의 초박빙 상태였다.



 부산 2곳에선 새누리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사하갑의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는 32.4%로 민주당 최인호 후보(24.3%)를 따돌렸다. 무소속 엄호성 후보가 11.9%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북-강서갑에선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가 39.1%로 민주당 전재수 후보(31.3%)를 리드했다. ‘투표 확실층’에선 44.6% 대 30.7%로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한편 ‘민간인 불법 사찰 논란이 선거 참여와 후보 선택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유권자 36.5%가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서울 거주자(40.2%)가 지방(33.4%) 거주자보다 높았다. 또 이번 사건에 영향을 받고 후보를 결정했다는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53.1%)들이 더 많았다. 새누리당은 지지자의 22.9%만이 ‘영향을 미쳤다’고 대답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응답은 47.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성·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법으로 선정했다(표본 구성은 www.joongang.joinsmsn.com에 게재). 조사는 집전화 RDD와 휴대전화 패널 결합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 9개 지역 평균 응답률은 집전화 20.2%, 휴대전화 46.1%였다.





'조사 개요 및 질문지'



▶ 지역 여론조사 공표용_서울 용산(한국리서치)

▶ 지역 여론조사 공표용_서울 동대문을(한국리서치)

▶ 지역 여론조사 공표용_서울 도봉갑(한국리서치)

▶ 지역 여론조사 공표용_서울 광진갑(한국리서치)

▶ 4월 3일-전북 정읍

▶ 4월 3일-전남 나주시화순군

▶ 4월 3일-부산 사하갑

▶ 4월 3일-부산 북강서갑

▶ 4월 3일-경기 고양덕양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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