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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한·미 협의체 출범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군측이 성폭력 예방교육과 관련 상시 협의체를 구축·운영하는 등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정부는 29일 주한미군과 함께 성폭력 예방교육에 관한 한·미간 협의회를 열고 성폭력 예방교육 문제에 대해 외교부, 여성가족부, 주한미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협의체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미 양측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전문가간 협의 결과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여성가족부, 지자체 등 정부 관계자와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대표(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김정숙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장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미군측에서는 군수참모부장, 미8군 인사참모 등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우리측 전문가들은 미군측으로부터 성폭력 예방교육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미군이 실시 중인 교육에 '한국적 특수성'을 가미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미군측 교육교재 보완에 필요한 각종 자료 및 정보 등을 제공하고, 미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측 강사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 참석자들은 성폭력은 국적을 막론하고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는데 인식을 같이했고 향후 성폭력 예방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channa224@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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