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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한·미 FTA 성과 위해 장관급 공동위 열기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정상회담 뒤 39분간 기자회견을 하면서 서로를 “나의 친한 친구”(이 대통령→오바마 대통령), “나의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라고 불렀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나의 친한 친구인 오바마 대통령을 4개월 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지난가을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깊은 애정을 표현하는 한국말인 정(情)을 배웠다”며 “오늘 다시 이 정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북한 문제에선 이견이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은 자신의 의무를 알고 있고 또 이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미국과 한국은 완전히 단결돼 있다”고 했다.



기자회견 이모저모

 -북한이 예정대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이 대통령=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거고 세계를 향해 위반한 거다. 결국 북한 책임이고 북한 스스로 국제사회와 고립되겠다는 뜻과 똑같다. 모든 귀책 사유가 북한에 돌아간다.



 -추가 제재를 하나.



 ▶오바마 대통령=북한은 이미 상당히 여러 제재 조치를 당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다. (발사한다면) 진정한 결과는 상실된 기회다. 우리가 제공할 기회의 상실이다. 북한의 잘못된 행동은 보상받지 못할 거다.



 -향후 6자회담은.



 ▶오바마 대통령=북한이 6자회담 재개에 진정성이 있다면 선의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이전 약속에 역행하는 행동은 중지해야 한다. 그런 게 없을 경우 생산적 논의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하기 어렵다. 어떤 결과물을 도출하지 않는 협상을 하고 싶진 않다. 북한이 자국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 (북한이) 큰 군중대회를 통해 무기를 과시하는 것보다 다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기대하는 성과는.



 ▶이 대통령=1차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약속한 걸 이번에 점검해 보니 모두 약속을 지켰다. 이번에 추가로 감축하자는 약속을 한다. 이번에 약속하는 핵물질이 감축되면 핵무기 2만 개 정도가 감축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두 정상은 15일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선 “본래 취지대로 양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며 양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국 장관급 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건 양국에 혜택이 되는 거다. 우리는 해냈다”고 감격했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지난해 10월 미국 국빈 방문에서의 환대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장녀인 말리아에게 장미석 팔찌, 차녀인 사샤에겐 한국 전통 머리핀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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