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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리그] 네 경기 연속 … 몰아넣는 몰리나

‘4경기 5골’.



서울, 전북에 2-1 역전승
광주는 부산 꺾고 무패행진

 FC 서울의 ‘콜롬비아 특급’ 몰리나(32·사진)가 네 경기 연속 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4라운드에서 하대성과 몰리나의 골로 ‘디펜딩 챔피언’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몰리나는 1-1로 맞선 후반 44분 수비수 세 명을 개인기로 제친 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 FC와의 개막전 이후 한 경기도 빠짐 없이 골을 넣었다.



 몰리나는 지난해 성남 일화에서 서울로 이적했다. 몰리나는 2009년과 2010년 성남에서 22골·11도움을 올린 검증된 공격수였다. 서울의 기대는 컸다. 그러나 몰리나는 데얀과 공존하지 못하고 겉돌았다.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지 않자 팀 성적도 곤두박질쳤다. 급기야 황보관 전 감독이 경질되고 최용수 수석코치가 사령탑을 이어받았다. 최 감독은 몰리나를 데리고 있던 신태용 성남 감독에게 ‘몰리나 활용법’을 물었다. 결국 ‘시간이 약’이었다. 지난해 후반부터 데얀과 호흡이 맞기 시작했다. 몰리나는 10골·12도움으로 준수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초반부터 호흡이 척척 맞고 있다. 데얀이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휘저어 놓으면, 몰리나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빈 공간을 노린다. 몰리나는 대구와의 개막전에서는 극적인 동점골로 팀을 살렸다. 이후 전남과 대전을 상대로 각각 1골·1도움, 2골을 만들어내며 세 경기 내내 팀의 공격포인트를 홀로 책임졌다. 몰리나는 경기 후 “겨울 전지훈련을 잘 치러 전 경기 득점을 하게 됐다. 센터포워드는 아니지만 지금의 모습을 이어가 더 많은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선전했지만 몰리나의 한 방에 울었다. 수비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전북은 공격수 정성훈을 수비수로 내세우는 고육책을 썼다. 정성훈은 데얀을 상대로 공중볼 경합에서 앞서며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이동국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통산 최다골 기록을 119골로 늘렸다. 그러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성남과 포항은 강원과 상주를 각각 2-1로 물리치며 리그 첫승을 거뒀다. 시민구단 광주는 24일 부산을 2-1로 물리치고 무패(3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3연승을 달리던 수원은 24일 제주 원정에서 1-2로 패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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