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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 중국 경기 둔화 불안감 … 증시 기대치 낮춰야

주식시장이 ‘대장주’ 삼성전자와 따로 간다. 삼성전자는 연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지난 20일에는 126만7000원까지 올랐다. 증권사들은 경쟁하듯 목표주가를 높였다. 급기야 200만원까지 등장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오르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3일 코스피 지수는 2026.23으로 마감, 한 주 동안 0.37% 내렸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다우존스 산업지수와 S&P 지수가 한 주간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지난주 1.15%, S&P는 0.5% 하락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이 주식시장에 악재로 부각됐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며 세계 금융시장에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에서도 지수를 더 올릴 만한 호재가 뚜렷하지 않다. 기대를 낮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 상승장을 주도했던 외국인 매수세가 이달 들어 약해졌다. 지난주 외국인은 1058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간 기준 2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높은 국제유가도 증시에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월말 경기지표가 좋게 나와도 유가 부담 때문에 주가는 뜨거운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미 일부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고유가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주 발표되는 지표에 이런 영향이 보이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로 월말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담에서 구제금융기금(ESM)이 증액되는지를 꼽았다. 국내외 경기지표의 실제 수치와 시장 예상 간의 괴리가 좁혀지는지도 눈여겨보라고 했다. 또 이번 주가 지나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된다. 이익 전망치가 높아지는지, 아니면 낮아지는지도 챙겨 볼만하다. 주초(26~27일) 열릴 핵안보정상회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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