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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군사분계선 25m 앞까지 다가간 오바마, 북녘땅 보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자유와 번영의 견지에서 남북한 만큼 분명하고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새벽 방한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미군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캠프 보니파스 기지의 오울렛 초소에 도착해 장병들에게 "여러분은 자유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오울렛 초소는 군사분계선(DML)에서 불과 25m 떨어진 최북단 초소다. 일명 241초소로 불린다.

초소 이름은 6·25전쟁 영웅인 고(故) 조지프 오울렛 일병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조지프 일병은 6.25 전쟁 초기인 1950년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낙동강 방어선인 영산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전사해 미 대통령이 의회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았다. 10여분간 이 곳에 머문 오바마 대통령은 초소에서 쌍안경으로 기정동 마을과 멀리 개성공단 등 북녘땅을 살펴봤으며, 12시 정각에 북쪽에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도 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취임 후 2차례 걸쳐 한국을 방문했지만 DMZ 방문은 처음이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지난 2010년 DMZ를 방문한 적이 있고,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2002년 DMZ를 방문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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