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세계 금융시장 안정 회복” 곳곳서 낙관론

글로벌 금융위기가 4년 만에 끝나는 걸까.
지난주는 여기저기서 낙관론이 많이 나왔다. 미국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하원 청문회에서 “유럽 재정위기가 현저히 완화돼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동시에 골드먼삭스는 앞으로 수년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40쪽짜리 보고서를 내놨다. ‘채권과 작별하고(long good bye), 주식을 사라(long good buy)’는 보고서는 다른 투자 상품과 비교했을 때 주식은 1974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 회사의 수석글로벌주식전략가인 피터 오펜하이머는 “30년 만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주식 매수 기회”라고 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주식은 ‘정보기술(IT) 버블’과 금융위기 등으로 평가절하됐다고 강조했다.

정기 주주총회장에 가보면 기업 사정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23일은 역대 최대 규모인 672개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몰린 ‘수퍼 주총 데이’였다. 올해는 기업 총수가 재판을 받고 있거나, 배임·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SK·한화·하이마트·태광산업에 눈길이 쏠렸다. 선종구 회장 문제로 시끄러운 하이마트는 취재진 등 외부인의 출입까지 봉쇄하고 일사천리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일부 소액주주는 “선 회장 자녀와 관련한 회사에 광고 물량을 몰아준 것으로 보도됐다”며 “아무런 해명 없이 감사 보고서를 통과시킬 수 없다”고 반발했다. 태광산업도 이호진 전 회장이 회사 돈 유용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다 장하성 펀드(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가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한 터라 긴장했으나 소란 없이 30분 만에 끝냈다.

최태원 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SK도 이사회 소집 없이 대표이사가 사채발행 규모와 시기를 결정할 수 있는 안건 등을 통과시켰다. 다만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김승연 회장의 횡령·배임과 공시 지연으로 상장폐지 위기를 겪었던 한화도 서둘러 주총을 끝냈다. 소액주주의 반란으로 대표이사 해임 건 등 9건의 주주 제안을 낸 삼천리는 표 대결까지 갔지만 모두 부결됐다.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