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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례대표 논란 … 국민배심원단 “이봉화 부적격”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4·11 총선 중앙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둔 20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중앙유등시장 내 한 한약재상가에 들러 황기를 살펴보고 있다. [진주=김형수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여성 원자력 과학자인 민병주(53) 전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장을 1번으로 하는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11번)을 포함해 당선권으로 평가되는 20위 내에 8명이 이공계 전공자다. 새누리당은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21석을, 18대는 22석(37.5%)을 얻었다. 비례대표 1번인 민 전 회장 외에도 3번 윤명희(55) 한국농수산식품CEO연합회 부회장(라이스텍 대표)은 여성 발명가이자 주부 벤처사업가다. 그는 2000년 남편의 사업이 망하자 현미를 만들 수 있는 즉석 도정기를 개발해 연매출 100억원의 회사로 키웠다. 5번인 강은희(47) IT여성기업인협회장도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통합재난관제시스템 업체인 위니텍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후보 명단 발표 … 박근혜 11번에



 탈북자 출신으론 처음으로 1급 공무원에 오른 조명철(53·4번) 통일교육원장도 김일성대 자동조정학과(컴퓨터공학) 출신이다. 나영이 주치의로 유명해진 7번 신의진(49) 연세대 의대 교수, 청구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16번 최봉홍(69) 항운노조위원장 역시 이공계 출신이다.



 관객 53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완득이’에 출연했던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35)씨도 17번을 받아 ‘첫 외국인 출신 국회의원’이란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일부 후보자에 대해선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15번으로 공천을 받은 이봉화(58) 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대표적이다. 그는 2008년 10월 쌀 직불금 부당신청 의혹 문제로 7개월 만에 차관직에서 물러난 적이 있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실제로 농사를 지은 사람만 신청할 수 있는데, 농지가 있는 경기도 안성에 실제 거주하지 않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검찰수사에선 남편이 수개월간 실제 경작한 사실이 인정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비례대표 6번을 받은 주영순(65)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민주당, 노무현 정부에서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진 적이 있고 2008년엔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에게 아들 명의까지 빌려 1000만원을 후원해 구설에 올랐다. 비례대표 심사권한을 가진 당 국민공천배심원단(위원장 차만순 전 EBS 부사장)은 이 중 이봉화 후보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에 재의(再議)를 요구하기로 해 낙마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배심원단은 이날 공천자 명단이 발표되자 회의를 열어 “이 후보는 국회의원 비례대표로는 부적격하다”고 판정했다.



  총선 공천을 마무리한 새누리당은 21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비례대표 8번으로 영입된 이상일(50)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조윤선 의원을 공동 대변인에 내정했다.



정효식·허진 기자



중앙일보 총선홈 지역구별 후보자 상세정보 e2012.joinsmsn.com





‘이봉화 공천’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중앙일보는 이 원장 쌀직불금 수령 의혹 및 업무추진비 의혹에 관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 원장은 쌀 직불금을 수령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후원금 강요 의혹에 대해 이 원장은 “간부들로부터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바가 없다”고 경찰 내사결과를 밝혀 왔습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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