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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수유실 이용 1년 새 2배 늘어

지하철역에서 모유 수유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크게 늘어났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지하철역 수유실 이용 횟수가 6441회로 2010년(3214회)보다 10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가장 많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삼성역 수유실로 횟수가 1205회에 달한다. 강남역(848회)·동대문역(507회)·잠실역(504회)이 뒤를 이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25개 수유실 가운데 3곳을 제외한 22개 수유실의 지난해 이용 실적이 2010년에 비해 증가했다.

 서울메트로는 2009년 지하철역에 수유실을 설치했다. 기저귀 교환대, 수유 쿠션, 화장대, 소파, 유아 침대, 전자레인지 등 수유와 관련된 편의장비를 갖췄다. 수유실을 사용하려면 문 앞에 설치된 인터폰을 이용한 뒤 역무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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