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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왓장 깨고 유머왕 뽑고 … 백화점 직원 기 살리기

기왓장 격파, 유머왕이나 노래왕 선발대회….

 불황이 깊어지면서 엄숙했던 백화점 직원들의 오전 조회 표정이 달라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서울 목동점의 판매사원들은 연초부터 오전 9시50분 조회가 시작되면 기왓장 격파대회를 한다. 20~50대 여성이 대부분인 판매사원들은 각자 기왓장 10~20장을 주먹으로 내리치기도 하고 아예 이마로 산산조각내기도 한다. 임한오 매장관리팀장은 “기왓장을 깨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마음과 웃는 얼굴로 고객을 맞자는 취지”라 고 말했다.

 대부분의 백화점은 보통 10시30분 개장을 앞두고 매장(층)별로 판매사원이 미리 모여 30분 남짓 조회를 한다. 백화점 소속인 매장 관리자가 협력사에서 파견나온 판매사원에게 서비스 개선책이나 고지사항을 전달하는 무거운 자리였다. 하지만 매출이 부진한 요즘엔 판매사원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오락 조회’가 속속 도입되고 있다. 감정노동자인 판매사원이 스트레스로 표정이 굳어 있으면 고객이 부담스러워해 매출이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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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