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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하나로 돈방석 앉은 중학교 중퇴女

[사진=JTBC 영상 캡처]
영국에서 가난 때문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사업가로 성공해 기사 작위까지 받은 여성이 화제라고 JTBC가 18일 보도했다.

41살의 영국 여성 사업가 미셸 몬은 속옷 제조업체 MJM의 대표다. 가슴을 크게 보이도록 하는 브래지어를 만들어 지난해 전세계에서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셸 몬은 영국에서 희망 전도사로 불린다. 가난과 저학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중퇴가 학력의 전부인 그녀는 2년 전 대영제국훈장과 함께 기사 작위를 받았다.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녀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소녀가장이었다. 미셸 몬은 "10살 때 신문 배달을 시작했다. 12살 때는 과일가게에서 일했고, 15살 때 학교를 그만뒀다"고 말했다. 학력을 속이고 맥주회사에 취직해 2년 만에 팀장 자리까지 올랐으나 회사가 팔리면서 정리해고됐다. 그러던 어느 날 가슴이 크게 보이면서도 편안한 속옷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미셸 몬은 "댄스 파티에 가슴을 돋보이도록 하는 속옷을 입고 갔다가 '이런 건 꼭 이렇게 불편해야만 하나'하는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친구와 친척에게 자금을 빌려 13년 전 시작한 사업은 날로 번창해 지금은 체형 보정 속옷업계의 선두주자가 됐다.

그는 한국의 청년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녕하세요. 한국인 여러분. 할 수 있다는 태도와 결단력이 있다면 당신은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이상언 런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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