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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돌보며 저절로 운동 … 마비환자 쾌유 보고 감동”

혜전대 애완동물학과 박승철(59·사진) 교수는 국제적으로 동물매개치료 자격을 인정받은 펫 파트너(Pet Partner)다. 이 호칭은 두 곳 이상의 장소에서 100회 이상 동물매개활동을 한 뒤 도우미견과 함께 세 차례에 걸친 시험에 합격해야 받을 수 있다. 박 교수는 2003년 스위스에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에 우연히 참여했다가 이 길을 택했다. 거동이 불편한 부분 마비 환자들이 도우미견을 빗질하고 함께 공을 던지고 놀면서 근력·평형감·운동성이 좋아진 것에 감동을 받았다.



‘펫 파트너’ 박승철 교수

 -동물매개치료의 역사는.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져 생활하면서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 동물매개치료라는 용어는 1962년 미국의 소아정신과 의사인 보리스 레빈슨이 ‘펫 테라피(Pet Therapy)’라는 말을 쓰면서부터 사용됐다. 당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실에 있던 아이들은 개와 어울리면서 저절로 치료효과를 봤다. ”



 -동물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데.



 “동물매개치료는 치료사와 도우미 동물이 한 팀을 이뤄 진행된다. 그 때문에 동물의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도우미 동물들은 일반 반려동물과 달리 오랜 시간 많은 환자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휴식시간을 줘야 한다. 도우미견의 경우 스트레스가 많으면 헉헉거림이 심해지고, 하품을 자주 하는 특징이 있다.”



 -질병 감염에 대한 우려도 있다.



 “치료 도우미 동물은 평소 주기적인 목욕과 털 관리, 치석제거 등의 관리를 받는다. 수의사의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접종도 이뤄진다. 도우미 동물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할 때는 전문 의료진도 함께 참여한다. 도우미 동물의 위생, 건강 상태도 치료에서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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