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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전망] IT 추격매수 부담 … 덜 오른 자동차·금융주 관심

지난주(3월 12~1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소식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난주 막판에는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0.8% 상승하며 2030선을 회복했다. 지난주 종가는 2034.44.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무엇보다 정보기술(IT)이라는 ‘주도주’와 외국인이라는 ‘주도 세력’이 서서히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 시장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투자자의 눈은 이번 주에도 미국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에는 미국 부동산 경기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지표가 대거 나온다. 19일 ‘주택시장 지수’를 시작으로 20일 ‘신규주택 착공 건수’, 21일 ‘기성 주택 판매’, 22일 ‘주택가격 지수’, 23일 ‘신규주택 판매 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미국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에 이어 이번 주 발표될 주택지표까지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증가율이 소폭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나머지 지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발표되는 지표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급등하고 있는 유가와 강도를 높이고 있는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돌발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한다. 국내 증시 수급 차원에서는 펀드 환매가 부담이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에 가까워지면 펀드의 대량 환매가 이뤄지면서 증시의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단기적인 추격매매보다는 기업 실적에 주목해 투자에 나설 것을 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은 기업이 뚜렷한 성과를 증명한다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IT주의 경우 가격이 많이 올라 추격매수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다. 오히려 그간 덜 오른 업종·종목이 상승하면서 이른바 ‘키 맞추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IT 대신 자동차나 금융, 내수 관련주가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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