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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임원 보수 2배 늘리기로

하나금융지주가 등기임원의 보수 총액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김승유 회장과 김종열 사장에게 퇴직보로금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임원 보수 총액을 현재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했다. 상장사는 회장 등 등기임원에 대한 보수 총액을 매년 주총에서 승인받도록 돼 있다. 임기가 끝나는 임원에게 퇴직금 외에 주는 보상금도 여기에서 지출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 회장과 김 사장의 퇴진으로 하나금융 등기임원이 6명에서 4명으로 감소하는 데 임원 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물러난 뒤 하나금융 등기임원은 김정태 회장 내정자와 최흥식 사장 내정자, 김종준 하나은행장 내정자,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이 맡는다. 하나금융 주주인 한 기관투자가도 “두 사람에게 상당한 액수가 지급될 것으로 보여 안건 찬성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늘어난 보수 중 일부는 두 사람에 대한 퇴직보로금으로 지급되고 나머지는 성과보상제를 강화하는 데 쓰일 것”이라며 “지주사 회장과 사장 이외의 임원들이 다른 지주사에 비해 적은 연봉을 받고 있는 점을 보완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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