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미 "북한 로켓 쏘면 식량지원 안해"…6자회담 먹구름

[앵커]



북한이 '광명성 3호'로 불리는 장거리 로켓을 다음달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뒤,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미국이 대북 식량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밝히면서, 북미관계 나아가 6자 회담 재개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상복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은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은 지난달 북미 합의를 깨뜨린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도 약속했던 식량지원을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뉼런드/미 국무부 대변인 : 국제적 약속을 무시하고 신뢰를 주지 못하는 정권에 식량을 지원하는 건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식량 문제를 곧바로 치고 나왔습니다.



식량 지원은 인도적 차원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뉼런드/미 국무부 대변인 : 이렇게 약속을 안 지킨다면 식량이 북한 주민에게 간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미국은 새벽 4시20분 발표자료를 확정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습니다. 미국이 이번 사태를 얼마나 심각하게 보고 있는지 잘 말해줍니다.



6자 회담 참가국들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들 국가의 실무 책임자들과 전화통화를 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장즈쥔 부부장이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를 만나 사태가 고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요격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오늘(17일) 로켓 발사계획을 재고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북한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간에 북미 대화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순조로워 보이던 6자회담 재개에도 제동이 걸렸고, 활발히 논의되던 북미간 문화교류도 전면 중단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Copyright(C) JTBC Contents Hub. All rights reserved.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