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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하수처리장 폭발, 일부 가동 중단

16일 오전 11시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 발전기동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작업 중이던 근로자 전모(59)씨가 숨지고 석모(54)씨 등 5명이 다쳤다. 또 발전기동 외벽 등이 파손돼 하수처리장의 일부 시설 가동이 중단됐다.



용접 중 메탄가스 유출 6명 사상
“하수처리 당장 큰 차질 없을 듯”

 작업반장 김모(59)씨는 “7명이 용접작업 중이었는데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선 사용하지 않는 발전기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난지물재생센터에선 하수처리 중 누적되는 찌꺼기 등을 소각한 후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모아 지역난방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근로자들이 배관에서 메탄가스가 유출되는 것을 모른 채 용접기를 사용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서, 가스 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고로 난지물재생센터의 2개 하수처리장 중 한 곳의 찌꺼기 처리시설의 가동이 중단됐다.



 일각에선 이번 사고로 서울 하수처리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철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는 “유입 하수가 시설 최대 용량(100만t) 이하이고 하수가 갑자기 증가해도 처리량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해결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위 물재생시설과장은 “처리시설을 정상화하는 데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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