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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연장 … 또 연장 … 4강 가는 길, 박상오가 열었다

2차 연장 2분30초를 남기고 박상오(31·KT·사진)가 사이드라인을 돌파, 허버트 힐(전자랜드)의 블록을 피해 골밑슛을 성공했다. 89-83. 박상오는 오른손을 흔들며 포효했고, 전창진 KT 감독도 오른손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1분여 앞서 3점슛을 성공한 박상오가 승리 흐름을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2차연장 연속 7득점 승기 잡아
KT, 전자랜드에 98-92 승리

 부산 KT가 3.2%의 힘든 통계를 뚫고 4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KT는 1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PO 인천 전자랜드와의 최종 5차전에서 98-92로 승리, 힘겹게 4강 PO 티켓을 잡았다. 1차전을 패한 KT는 3승2패로 시리즈를 역전시켰다.



이전까지 31차례 6강 PO에서 1차전 패배 팀이 4강에 오른 것은 단 한 번(2003∼2004 LG)뿐이었다. 당시는 3전2선승제였고, 5전3선승제에서 열린 열세 차례에서는 한 번도 없었다. 전창진 감독은 PO 최다승(37승)과 다섯 시즌 연속 4강 PO 진출 신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천신만고 끝에 2차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을 펼쳤지만 박상오(25점)가 막판 해결사로 활약했다. 2차전 27점을 넣으며 반격했던 박상오는 3차전 0점, 4차전 4점으로 부진했다. 최종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진 박상오는 1쿼터부터 10점을 몰아넣으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에만 13점을 넣은 박상오의 활약으로 KT는 2쿼터 중반 38-20으로 18점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KT는 후반 들어 문태종(18점)과 강혁(24점)의 3점포를 앞세운 전자랜드의 추격에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68-69로 역전당했다. 로드(29점)가 4쿼터 종료 25초 전, 자유투 1개를 놓치며 71-71 동점이 됐다. 문태종의 3점슛이 실패하면서 1차 연장에 들어갔다.



 1차 연장에서 KT는 21.5초를 남기고 79-81로 뒤져 패배 일보 직전이었다. 박상오의 3점슛이 실패했지만 로드가 버저비터 팁인으로 동점을 만들며 극적으로 2차 연장으로 돌입했다. 박성운(3점)이 천금 같은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하자 박상오가 연속 7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상오는 종료 1분 전 귀중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42초를 남기고 미들슛을 넣어 91-85로 점수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부산=한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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