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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 부인 아스마, 수만 달러 샹들리에 사들여

알아사드 대통령과 아내 아스마(왼쪽).
어린이와 환자들을 자애롭게 돌보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에도 힘쓰는 영부인. 바샤르의 부인 아스마 알아사드(Asma al-Assad·37)가 서방세계에 비쳤던 이미지다. 영국 런던 출신에 4개 언어를 구사하는 모습은 바샤르 집권 초기 개혁주의와 맞물려 시리아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막의 장미(‘보그’), 동방의 다이애나비(‘엘르’)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세계 속으로] 시리아 알아사드 가문
‘동방의 다이애나비’에서 ‘현대판 앙투아네트’로 추락

 하지만 유혈사태가 계속되는 동안 아스마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남편에게 인권 유린을 중단하라고 조언한 것 같지도 않다. 최근 영국 가디언이 입수한 이들 부부의 개인 e-메일을 보면, 아스마는 오히려 남편에게 “우리가 단단히 함께라면 같이 극복할 거예요. 사랑해요”라고 썼다. 이 e-메일에는 아스마가 유혈사태 와중에도 파리에서 샹들리에·탁자·촛대를 주문하는 데 수만 달러를 쓴 것으로 돼 있다. 소문난 패셔니스타인 아스마는 평소 샤넬 브랜드 애호가에다 명품구두인 크리스티안 루부탱의 단화를 즐겨 신는다. 이제 그녀에 대한 수식어는 ‘현대판 마리 앙투아네트’로 바뀌었다. 지난 1월엔 아스마가 다마스쿠스 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을 시도하다 반군에 발각돼 대통령궁으로 되돌아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연금 상태나 다름없다는 설도 있다.



 아스마에게 실질적인 힘이 거의 없었다는 관측도 있다. 아스마가 영부인 타이틀을 누리는 것을 시어머니 아니사와 시누이 부슈라가 시샘해 견제했다는 것이다. ‘서방에 대한 정권의 PR 도구’에 불과했다는 혹평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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