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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만화계 영웅 꿈꾼다”

[허수빈기자 soobeenh@naver.com]


[[창직인턴제 이야기] 이내훈 훈공그래픽 대표, 창직인턴 통해 창업 골인]

▲ 이내훈 훈공그래픽 대표.
"한국 만화계의 영웅이 되겠다."

이내훈 훈공그래픽 대표는 일본에 밀려있는 한국만화계를 전 세계가 주목하게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소 비약적으로 들리는 이야기지만 그는 성공에 대해 확신했다.

이 대표는 모션그래픽과 일러스트, 3D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전반적인 그래픽 디자인 대행업체인 ‘훈공그래픽’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S대기업의 통신망 캐릭터 디자인과 N메신저의 프로모션 삽화를 작업했다. 조만간 웹툰 ‘춘추전국 이야기’기도 론칭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회사를 차리기까지 우여곡절을 많이 겪어야만 했다. 만화가의 길을 걸으면 배 굶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만화선 따기부터 색칠하기까지 어시스턴트가 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결국 생활고에 시달렸던 김 대표는 회사에 취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틀에 박힌 회사에 적응을 못했던 탓인지 그는 며칠도 안 되서 회사 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러 다녔다.

이 대표는 “모션그래픽 3D애니메이션까지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안 배워 본 것이 없다”고 회상했다.

◇ 창직인턴 통해 ‘창업 골인’

이렇게 근근이 프리랜서로 생계를 연명하던 중 그는 인생을 바꾸는 기회를 맞는다. 바로 창직인턴제다. 그는 창직인턴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실무를 배울 수 있었다. 그 뿐만 아니라 창업지원금을 받아 번듯한 회사도 차렸다.

창직인턴제란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창업창직을 위한 인턴과정으로, 인턴희망기업과 매칭해 6개월 동안 인턴생활을 하는 정책이다. 선배기업에서 일하며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인턴 이수 후에는 정부로부터 200만원의 창업지원금도 지원받는다.

하임크리에이티브에서 창직인턴을 한 계기로 이 대표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소개받았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정부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공모해 금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었다. 이는 지금껏 회사를 유지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또 이 대표는 창직인턴으로 인맥을 넓히고 그래픽 등 기술적인 면도 보완할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철저하게 관리해주기 때문에 인턴을 하는 동안 좋은 노동환경에서 일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특히 어려운 그래픽 시장에서 꿋꿋이 사업체를 이끌어가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창직 생활은 내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열악한 만화시장 “꿈 잃지 않겠다”

“그림쟁이에 대한 한국의 현실은 열약하다. 꿈을 지키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부분이 많다. 3달마다 금전적인 압박도 온다. 석유 값도 올라서 업체 미팅을 한 번 하려면 교통비도 만만치 않게 든다”

이 대표는 힘들 때마다 취직을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 전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 꿈을 위해 노력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겨우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는 큰 꿈을 그리고 있다. 바로 ‘역사만화를 제작하는 일’이다. 그는 “머털도사를 그린 이두호 작가님의 ‘객주’라는 만화가 있다. 작가주의적인 인간의 삶이 많이 반영된 역사물이다. 예술적으로 인정받는 만화를 그려 한국만화시장을 살리고 싶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 꿈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해 꿈을 이루는 게 바로 창업가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내훈 대표는 예비창업자에게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의 삶도 영웅과 다르지 않다. 창업은 이 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해결하는 분야”라며 “공부하고 움직이는 만큼 성공의 확률도 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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