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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요까지 이어도 관할 주장

‘쑤옌자오(蘇巖礁·이어도의 중국명)는 곧 화하(중국 문명)의 연장’(蘇巖礁乃延伸的華夏).

 지난해 6월 발표된 이래 중국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해(中國海)’라는 홍가(紅歌·선전 가요)의 1절 첫 소절이다. 중국이 이어도가 중국 문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중국에 속한다는 주장을 가요에까지 담았다.

 이 가요는 중국의 정상급 민요가수인 쭈하이(祖海·36)가 불러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 1월에는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新浪網)에 의해 월(月) 최고 홍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사자는 장자싱(張嘉興). 중국 젊은이들의 애창곡인 ‘놓아준다는 이름의 사랑(有一種愛叫作放手)’의 가사를 만든 사람이다.

 이 가요는 이어도 외에 주변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무인도 6곳을 가사에 담았다. ‘츠웨이위는 꿈에서도 걱정(赤尾嶼有夢牽掛)’으로 돼 있는 두 번째 소절의 이 섬(赤尾嶼)은 중·일 간 영토분쟁 지역인 센카쿠열도(尖閣列島·중국명 댜오위다오)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노래 2절의 첫 소절은 ‘황옌다오에 새긴 글은 중화(黃巖島上篆刻書中華)’로, 황옌다오(黃巖島)는 시난중사(西南中沙)군도에서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곳이다. 말레이시아 등과 분쟁을 하고 있는 난사(南沙)군도의 최대섬 타이핑다오(太平島)에 대해선 중국의 옛이름이 ‘황산마(黃山馬)’라며 역사기록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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