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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겪은 일본, 전동자전거 붐

일본에서 ‘전동자전거’ 붐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전동자전거 생산 대수는 2010년보다 12.5% 증가한 42만9569대. 오토바이(44만4992대)를 앞설 기세다.

 전동자전거는 자전거 안장 밑 부분에 장착된 배터리로 전동모터가 작동되고, 이 모터의 구동력이 페달을 밟는 힘을 대신할 수 있게 한 것. 20여 년 전 일본에서 개발됐다. 초기에는 주로 고령자들이 애용했지만 최근에는 젊은이들의 이용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도쿄 오타(大田)구의 ‘오토 살롱 오기야마’. 25년 전 오토바이 전문점이던 이곳은 지난해 가을부터 1층 매장 전체를 전동자전거 전용 매장으로 바꿨다. 이곳에 마련된 전동자전거는 200종류. 사장인 오기야마 야스히사(荻山靖久)는 “출퇴근용으로 구입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3·11 동일본 대지진 이후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당시 전철·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올스톱된 가운데 힘을 발휘한 것이 자전거. 특히 전동자전거는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배터리가 다 소모돼도 일반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재해에 강한’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가격도 대당 15만 엔(약 203만원)이던 게 10만 엔(약 135만원)으로 저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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