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백석·정화예술대…검찰, 압수수색

예술대학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백석예술대학과 정화예술대학 고위 관계자들의 수십억원대 횡령 및 금품 로비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 대학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학으로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서 백석예술대학이 2008년 2월 당시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정규 2년제 전공대학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교과부 전·현직 간부 등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벌였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해 왔다.

이 대학은 1984년 개교 이래 20여 년 동안 주로 정규대학 편입을 위한 학생들이 진학하던 전문학교(고등기술학교)로 운영되다가 2008년 2년제 전공대로 전환됐다. 2007년 12월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따르면 교과부 인가를 받은 고등기술학교는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가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로 전환·운영할 수 있다. 검찰은 이 대학과 재단의 법인계좌와 고위 관계자들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거액의 공금이 외부로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화예술대학 고위 관계자들이 수십억원대의 학교 자금을 빼내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정황을 잡고 서울 중구에 있는 이 학교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1952년 국내 최초의 미용전문학원으로 설립된 이 학교는 2008년 2월 백석예술대학 등과 함께 정규 전공대학으로 전환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두 학교의 고위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진석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