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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검찰 불려간 나꼼수 … 김용민 소환 조사

‘나는 꼼수다(나꼼수)’ 출연자 김용민(가운데)씨가 13일 김어준씨(왼쪽)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오른쪽)와 함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검찰에서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둘러싼 논란의 무대가 대법원과 국회, 경찰에 이어 검찰로 옮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나경원 전 새누리당 의원 측으로부터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나꼼수 출연자 김용민(38·시사평론가)씨를 13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나 전 의원 측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인 지난해 10월 “중구청 내 호남 출신 인사들이 대규모로 전출됐는데 이 지역이 지역구인 나 전 의원과 관계 있다고 하더라”는 내용의 나꼼수 방송 내용을 문제 삼아 나꼼수 출연진인 김씨,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44)씨, 정봉주(52·복역 중)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애초 이 발언을 한 것으로 지목된 중구 관내 김모 동장을 고발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저들이 어떤 싸움을 걸어오든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한 뒤 검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방송 내용의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등을 조사한 뒤 2시간 만에 돌려보냈다. 김씨는 앞서 이 사건을 1차 수사했던 경찰로부터 출석 요청을 받았으나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뒤 검찰에 나가 진술하겠다”고 출석을 거부했다.

 한편 나꼼수 관련 고소·고발사건들의 1차 수사를 맡았던 경찰은 김씨 등 나꼼수 출연진 3명이 김 동장의 말을 인용해 발언한 만큼 처벌이 어렵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동장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을 냈다. 경찰은 “나 전 의원이 자신의 부친이 운영하는 학교를 감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는 정 전 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나 전 의원 측과 정 전 의원이 벌였던 맞고소·고발사건도 “양측 주장 모두 허위사실이라 보기 힘들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조만간 김어준씨 등 나꼼수 출연진들과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나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판사의 ‘기소 청탁’ 논란과 이른바 ‘1억 피부과’ 논란과 관련된 고발사건들은 경찰이 계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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