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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전 홍명보 마지막 예선 오디션

홍명보(43·사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마지막 오디션을 통해 새 얼굴 찾기에 나선다.

 올림픽팀은 지난달 23일 열린 런던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누르고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최종전에는 주축 멤버들이 대거 빠진다. 홍 감독은 김보경(23·세레소 오사카), 김민우(22·사간 도스), 백성동(21·주빌로 이와타) 등 본선 진출에 큰 공을 세운 J-리거들을 부르지 않았다. K-리거들도 주말 소속팀 경기를 소화하고 12일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모여 간단히 손발을 맞췄다.

 카타르전은 본선을 위한 마지막 오디션이다. 홍 감독은 본선에 나설 18명의 최종 엔트리를 구상하는 동시에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빠질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 선수들 입장에서는 홍 감독의 눈에 들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미드필더 윤일록(경남)과 공격수 박용지(중앙대·이상 20)의 각오가 남다르다. 윤일록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올림픽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꾸준히 활약했으나 지난 1월 태국 킹스컵 도중 허리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다. 이후 올림픽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 리그 4골·6도움을 올리며 신인왕 후보로 꼽히던 윤일록은 아쉬움을 삼켰다. 12일 파주NFC에 도착한 윤일록은 “그동안 내가 부족했고 운도 없었다.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끝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올림픽팀의 유일한 대학생 박용지도 절치부심하고 있다. 박용지는 킹스컵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김동섭(광주)과 김현성(FC 서울·이상 23)이 중용됐다. 박용지는 “무릎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좋다. 어린 만큼 패기 있게 노력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카타르는 올림픽팀의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카타르는 조 2위를 차지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원정경기지만 초반부터 강하게 밀고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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