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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발판공의 세계

바닥이 보이지 않는 아찔한 높이에서 안전로프 하나에만 의지한 채 묵묵히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14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 조선소 비계 발판공의 삶을 다룬다. 이들은 자신의 키보다 더 큰 파이프와 20㎏이 넘는 발판을 설치해 선박 작업을 위한 길을 만든다. 선박 제조 과정마다 빠져서는 안 될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다.

 발판공은 추락사고의 위험에도 로프에 몸을 맏긴 채 허공 위를 움직인다. 이들이 안전장비를 설치할 수 없는 것은 공중에 첫 길을 만드는 작업의 특성 때문이다. 위험부담은 이들이 안고 가야 할 숙명이다. 고공작업, 소음과 먼지, 그리고 고된 노동량까지 조선소 안에 숨어 있는 또 하나의 극한직업인 셈이다.

 14일 방송에선 어렵게 설치한 발판을 해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발판공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발판이 선박 고정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4, 15일 2부에 걸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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