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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의원, 의사 만류에도 휠체어 타고…

‘탈북자의 수호천사’라 불리는 박선영(자유선진당) 의원이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을 막기 위해 스위스까지 날아왔다. 지난 2일 단식 11일 만에 탈진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그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는 제네바의 공항에 휠체어를 타고 도착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안형환·이은재 새누리당 의원이 동행했다.



의사 만류에도 장거리 비행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서
정부와 탈북자 문제 공론화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인권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12일에는 마르주키 다루즈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의 보고가 진행된다. 박 의원은 인권이사회에 참석 중인 각국 대표단과 유엔 고위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 의원들이 탈북자 보호를 위해 집단으로 국제회의장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원은 한국의 민간단체 회원이 14일 제네바 유엔 본부 앞 광장에서 여는 ‘강제북송 금지 촉구’ 집회와 거리 행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 문제 때문에 주위에서 장거리 비행을 만류하지 않았나.



 “의사가 못 가게 했다. 너무 위험하다고. 그래도 내가 목숨 내놓고 하는 일이기 때문에 강행했다.”



 -건강 상태는.



 “견딜 만하다.”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



 “인권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을 만나 탈북자를 북한으로 돌려보내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겠다. 탈북자 문제는 국제 사회의 문제이고 유엔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겠다.”



 -중국 정부에 대한 우회적 압박인가.



 “중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압박보다는 유도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여기서 단식 투쟁을 할 생각도 있나.



 “이곳에서는 국제 활동을 하고 돌아갈 생각이다.”



 정부는 12일 열리는 ‘다루즈만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과의 대화’ 시간에 북한 탈북자 문제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박상기 주제네바 대사가 다루즈만 보고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이라며 “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탄압이 우려되는 탈북자의 강제 송환 금지 원칙 준수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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