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경기도의회-도교육청 사태 중심 이재삼 의원 "교육청 이성 찾아라"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최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갈등의 중심에 서 있는 도의회 이재삼 교육의원이 10일 일련의 사태발생 뒤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 "경기도교육청의 냉철한 이성 회복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사안의 장본인 위치에 처한 입장이라 개인적 상처를 감수하면서도 침묵해왔다"며 "하지만 도교육청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사태 원인제공이 본인의 지속적인 감사업무 방해라고 공식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더 이상 입장표명을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이 우리교육의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으로 창의지성과 집단지성을 통한 혁신교육을 추진한다면서 오히려 집단지성을 잃어버린 듯 한 현재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교육청공무원이 의회 업무보고를 거부한 것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상곤 교육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는 행위 또한 도민의 대의기관을 존중하는 처사라 할 수 없다"며 "본 의원이 지난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감사를 방해하고 압력을 행사했다는 감사담당관의 주장은 분명한 사실관계를 근거로 언론에 발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음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집행부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방해했다면 이는 명백한 권한남용"이라며 "언론을 대상으로 주장할 것이 아니라 진작 법적조치를 했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감사담당관과 대변인은 본 의원이 3개월 동안 감사를 지속적으로 방해한 사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할 경우 허위사실유포에 따른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본 의원에 대한 중상모략과 공격을 넘어 도민의 대의기관인 도의회에 대해 폭거를 운운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보면서 도교육청의 대의회상이 우려할 수준으로 왜곡됐음을 절실히 느낀다"고 했다.



앞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이틀째 사유서 제출 없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7~8일 김상곤 교육감이 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2·3차 본회의에 사유서 제출도 없이 출석을 거부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허재안 의장이 요구하는 본회의 사과와 감사담당관의 인사조치는 지자체 책임자가 취할 수 있는 최고 단계의 사과 표명과 징계 수위"라며 "지방교육자치의 훼손이고 독선에 가까운 의회 권위주의 행태"라고 성토했다.



또 "허 의장의 교육청 간부 퇴장 조처는 있을 수 없는 폭거"라며 "김 교육감은 이런 파행 상황이 원만히 해결될 때 도의회에 출석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도교육청 배갑상 감사담당관의 도의회 업무보고 거부에 대해서는 "교육위원회에서 발생한 해프닝성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앞서 이재삼 의원은 지난달 열린 제264회 임시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도교육청 배 감사담당관 등이 자신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있다며 조사특위를 구성해 자신을 조사해 달라고 했다.



이틀뒤 배 감사담당관은 이 의원의 신상발언 때문에 모욕감을 느꼈다며 새해 업무보고를 거부했고, 도의회는 즉각 김 교육감의 책임있는 사과와 배 감사담당관 인사조치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상곤 교육감이 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안과 조례안 심의 등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jayoo2000@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