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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으로 홍역 치른 것 잘 알아 투명 행정으로 협회 안정시킬 것”

구자용
“조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구자용 신임 KLPGA회장

 파벌 싸움으로 홍역을 치렀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새 수장이 된 구자용(57) LS네트웍스 회장을 앞세워 새 출발을 다짐했다.



 구자용 신임 회장은 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LPGA 총회 직후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 4년이다. 지난해 3월 전임 회장이 이사진과의 갈등 끝에 사퇴한 뒤 표류했던 KLPGA는 이로써 꼭 1년 만에 안정을 위한 구심점을 갖게 됐다.



 구 회장은 취임식 직후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 협회가 내분으로 힘들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갖고 회원과 조직을 위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협회장직을 수락하게 된 계기는.



 “KLPGA에서 먼저 회장직을 제의해 왔다. 그동안 KLPGA의 유쾌하지 않은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들었던 터라 고사했었다. 하지만 전임 회장님 등 지인들과 만나면서 국내에 국한하지 말고 해외나 2016년 올림픽을 보고 일한다면 뭔가 기여할 일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20개 대회를 치르지만 좀 더 늘려야 한다는 시각이 많은데.



 “경기 침체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이제는 친분이 있다고 찾아가 대회를 부탁할 수 있는 시대도 지났다. 스폰서들이 대회 유치에 더 나설 수 있도록 대회 유치 효과 등을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임기 내 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계획인가.



 “개인적으로 골프를 좋아하지만 골프와 관련된 일은 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골프와 연관된 사업을 할 계획도 없다. 개인적인 이해 관계가 없으니 투명하게 행정을 펼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회장직은 무급의 봉사직이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회원들과 의사소통을 중시할 생각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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