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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이 하위권? SKY 학과 서열 뒤바꾼 '물수능'

[사진= JTBC 뉴스영상 캡처]
물수능 여파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학과 서열이 무너졌다. 올해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 지원을 선택하면서 하위권 학과의 수능 성적이 상위권 학과를 앞섰다고 JTBC가 8일 보도했다.



당초 입시기관들은 경영대 합격생의 수능 성적이 가장 높고 소비자아동학과가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수능 성적만으로 뽑는 1단계 합격생들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아동학과의 합격 커트라인이 가장 높고, 하위권이던 농경제사회학부가 그 뒤를 이었다. 인기학과인 경영대학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연세대의 경우 상위권이던 화공생명학부가 자연계열 최하위 성적을 보였고 고려대도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가정교육학과가 자연계열 2위로 뛰어올랐다. 입시 전문업체인 진학사가 회원 22만5000명을 대상으로 11개 주요 대학의 2012학년도 정시모집 최초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다.

학과 서열이 파괴된 가장 큰 이유는 물수능 탓에 변별력이 약해져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 지원을 했기 때문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물수능으로 위치가 가늠하기 어려워 하향 안정지원했다. 수시 합격생이 많아져 고득점자의 지원율 하락도 원인이다. 아직까지는 학과보다 학교 선호 현상이 여전해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배지영 명덕외고 3학년 학생은 "원서질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선배들이 얘기해서요. 저희가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기도 어렵고… 혼란스러워요"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섬숙 학사모 서울대표는 "대학에서는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고 교육청 등에서는 이런 정보를 취합해 학부모에게 알려줘서 사교육을 찾지 않아도 우리 아이가 어느 대학 학과에 맞는지 알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쉬운 수능이 예고돼 있고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상위권 수험생들의 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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