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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탈락 규칙’에 걸린 김무성 … 박근혜 결심은

김무성
새누리당에서 소문으로만 떠돌던 ‘부산 대학살’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산에서 ‘하위 25% 컷오프’ 규정에 걸린 의원들은 김무성(4선·남을)·허태열(3선·북-강서을)·안경률(3선·해운대-기장을) 의원 등 중진을 비롯해 박대해(연제)·허원제(부산진갑)·이종혁(부산진을) 의원 등 6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까지 공천이 확정된 후보자는 5명(서병수·김세연·박민식·이진복·김정훈)밖에 없다.



새누리, 부산 대학살설에 술렁

 컷오프 규정에 걸린 이들을 모두 탈락시킬 경우 부산의 새누리당 의원 17명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포함해 적어도 9명(교체율 52.9%)이 바뀌는 셈이다. 이런 윤곽은 이미 6일 정해졌음에도 공천위가 발표를 늦추고 있는 건 김무성 의원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총선과 대선 때 부산에서 노풍(盧風)을 막으려면 김 의원이 현지에서 중심축을 맡아줘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한 번 예외를 두면 다른 컷오프 탈락자의 반발을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입장이라고 한다.



 결국 공천위는 ‘25% 규정’을 만든 비대위가 직접 김 의원 문제를 매듭짓도록 했다. 김 의원은 7일 트위터에 “정치는 현실이다. 현장 경험 없는 기준 설정이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핵심 물갈이 지역인 대구에선 수성 갑(이한구)이 전략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낙천자들이 ‘무소속 연대’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영남권 공천 결과가 발표되는 이번 주말을 전후로 낙천자 20~30명이 탈당할 것이라는 설까지 난무하고 있다. 서울 도봉갑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천이 보류된 신지호 의원은 “탈락이 확정된 의원들을 중심으로 무소속 연대 등 여러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안상수 전 대표와 강승규·진수희 의원 등 이명박계 의원들 간 회동도 이어지고 있다. 김현철(경남 거제)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외연을 야당과 같이 넓히자는 분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민주당의 범민주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낙천자들이 민주통합당에서 낙천된 동교동계 인사들과 손을 잡는 ‘낙천자 동서연합’ 구상을 밝힌 것이다.





새누리당 3차 공천자 명단(16명)



서울 동대문을 홍준표(58·의원) 양천갑 길정우(57·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영등포갑 박선규(51·전 문화부 차관) 송파을 유일호(57·의원) 광진을 정준길(46·전 대검찰청 중수부 검사)



부산 동래 이진복(55·의원) 남구갑 김정훈(55·의원) 북-강서갑 박민식(47·의원)



울산 남구갑 이채익(57·전 남구청장)



경기 성남 분당갑 이종훈(52·명지대 경영학 교수)



강원 춘천 김진태(48·전 춘천지검 부장검사) 강릉 권성동(52·의원) 태백-영월-평창-정선 염동열(51·당협위원장)



충남 공주 박종준(48·전 경찰청 차장)



경북 포항남-울릉 김형태(60·전 KBS 보도국 주간)



경남 사천-남해-하동 여상규(64·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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