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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콘서트 같은 열기 … 여친에 청혼 이벤트도

제38회 중앙음악콩쿠르는 젊은 음악인들의 큰 잔치였다. 남자 성악 부문 3위로 입상한 서범석(29·추계예술대학원2)씨가 6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 시상식을 마치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고 있다. 서씨는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건넸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조혜경 기자]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KT&G와 함께하는 중앙음악콩쿠르’가 클래식 축제 한마당으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콩쿠르 어땠나



 6일 콩쿠르 시상식이 열린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앞은 아이돌 가수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체임버홀 앞을 가득 메웠다. 서울대·한양대 성악과 학생 20여 명은 둥그렇게 모여 본선 진출자들을 응원했다. 성악 전공 학생들이 교가를 불러주는 것은 중앙음악콩쿠르의 전통이다.



 시상식이 시작되고 여자 성악 부문 1위 수상자로 곽진주(24·경희대학원3)씨가 호명되자 객석에선 큰 환호성과 함께 “경희대”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남자 성악 부문 3위로 입상한 서범석(29·추계예술대학원2)씨는 시상식을 마치고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콩쿠르 참가자를 비롯한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서씨와 여자친구를 둘러싸고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올해 콩쿠르에선 바이올린 부문을 제외하고 피아노·작곡 등 6개 부문에서 1위 입상자가 결정됐다. 지난해 수상자가 없었던 작곡 부문에선 박강준(24·서울대4)씨가 당당히 1위 트로피를 받았다. 남자 및 여자 성악과 클라리넷에선 1, 2위 경합이 치열했다. 10년째 중앙음악콩쿠르를 후원해온 KT&G(사장 민영진)는 다른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6년간 문화공간 상상마당(서울 서교동과 충남 논산 두 곳) 운영, 복지·장학재단 설립 등에 총 3386억원을 사용했다.



강기헌·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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