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글로벌 증시 급락 … 코스피도 2000 아래로

그리스 채무구조조정(워크아웃)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8일(현지시간) 오후 10시(한국시간 9일 오전 8시)가 마감이다. 채권자의 참여가 저조하다. 워크아웃 실패는 곧 국가 부도다. 한 노인이 중앙은행인 그리스은행 돌계단에 앉아 구걸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세계 증시가 급락했다.



J Report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에
중·브라질 낮은 성장률 겹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올 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가 1.57% 떨어진 것을 비롯해 S&P500·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54%, 1.36% 내렸다.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재정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의 충격은 더했다.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 등 대부분의 증시가 3~4% 하락했다. 7일 한국 증시도 2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18.21포인트 내린 1982.15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신흥국의 경제성장이 주춤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7.5%로 낮춰 잡은 데 이어, 브라질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7%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인도의 철강재벌 락시미 미탈 등 세계 20대 부호들이 6일 주가 급락으로 총 113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예상치 못한 악재로 증시가 단기간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시 상승을 이끌 뚜렷한 동력이 없는 데다 그간 지수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4월까지 유로존 국가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는 만큼 이슈가 나올 때마다 지수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다른 금융시장이나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시장이 그리스 불안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디폴트 가능성이 시장의 방향을 뒤흔들 정도의 새로운 악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그리스 국채금리,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같은 다른 그리스 위험 관련 지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