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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80명 이름 불러주는 우체국장

정순영 국장
36년 경력의 베테랑 포스트맨이 우체국을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의정부우체국 정순영(59) 국장이 그 주인공이다.

2010년 5월 의정부우체국에 부임한 그는 우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섬기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날씨가 궂은 날이면 집배원 80여 명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 그들의 장점을 칭찬하면서 배웅했다. 또 사내 음악방송을 ‘소통과 변화의 도구’로 활용했다. ‘포스트 봉사단’을 조직해 혼자 사는 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벌였다.

 그는 이 같은 우체국 경영 혁신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의정부·양주 지역 우체국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산문집 『의정부의 사계』 2000부를 최근 펴냈다. 의정부우체국은 2009년 우체국 경영평가에서 38개 경인 지역 우체총국 가운데 하위권을 맴돌았지만 정 국장이 일으킨 신바람 덕분에 2010, 2011년 경영평가에서 연거푸 1등급을 받았다. 정 국장은 “집배원들을 섬기면 이들이 지역 주민을 섬기게 되고 이렇게 되면 우체국의 경영혁신은 자연히 이뤄진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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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