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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홍사덕 공천 효과 … 9%P 뒤지다 초박빙으로

여야 중진이 정면 충돌한 정치 1번지 종로의 판세는 아주 팽팽하다. 새누리당 홍사덕 의원과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딱 붙어 있다. 통계적으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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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정 의원은 올 초부터 지역 바닥을 훑기 시작했고, 홍 의원은 종로 공천이 5일에야 결정됐음을 감안하면 홍 의원 입장에선 해볼 만한 판세로 볼 수도 있다.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가하겠다는 응답자층에선 홍 의원 38.9%, 정 의원 33.5%로 차이가 조금 더 벌어졌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김원열 지역위원장이 5.0%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데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부동층(모름·무응답)이 25%를 넘는 게 변수다. 특히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판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지지율 편차는 극심했다. 19~29세에선 정 의원이 39.9% 대 20.7%, 30대에선 45.7% 대 16.3%로 홍 의원을 크게 앞섰다. 반면 60대 이상에선 홍 의원이 55.5% 대 14.6%로 정 의원을 압도했다. 승부처인 40대에선 32.6%(홍) 대 31.3%(정), 50대에선 34.1%(홍) 대 31.8%(정)로 엇비슷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3.8%, 민주통합당 32.4%로 거의 같았다. 지금의 판세가 후보 개인기에 의해 크게 뒤바뀔 여지는 별로 없다는 의미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는 긍정이 33.5%, 부정이 62.4%로 확 기울었다. 정 의원 입장에선 ‘MB 심판론’이 무기가 될 수 있고, 홍 의원은 이를 어떻게 비켜가느냐가 과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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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