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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주도 …김격식 교체 확인

김격식(左), 변인선(右)
2010년 11월 연평도 공격을 주도했던 김격식 북한 4군단장이 변인선 상장(우리의 중장에 해당)으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5일 신임 변인선 4군단장을 출연시켜 우리 정부와 군을 비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지난달 27일 인천 모 부대 복도에 김정일 부자에 대한 전투의지를 나타내는 구호가 걸려 있는 모습이 우리 언론에 보도된 데 대한 비난 방송이었다.

 변인선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단 장병들의 심장마다에는 이명박 역적패당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복수의 일념이 펄펄 끓어번지고 있다”며 “청와대이건 인천이건 다 불바다에 잠기고 역적패당은 단 한 놈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인민무력부 부부장 출신의 변인선은 지난해 9월부터 교체설이 돌았으나 북한 언론에 의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체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변인선은 지난해 12월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위원회 230명 중 서열 61위로 당시 윤정린 호위사령관(62위)과 정명도 해군사령관(63위), 이병철 공군사령관(64위) 등 북한군 주요 지휘관보다도 앞섰다.

김정일이 사망 직전인 지난해 11월 24일 이곳을 찾았고, 김정은도 지난달 24일 이곳을 찾아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를 근거로 변인선이 김정은 시대의 군부 실세로 등장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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