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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 “독일어가 밥줄”

유럽에서 유일한 재정 흑자를 내고 있는 독일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유럽인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독일어 학습 인구가 늘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세계 90여 개국 150여 곳에서 독일어 강좌를 열고 있는 괴테인스티튜트(GI·독일문화원)의 독일어 수강자는 지난해 말 현재 23만4000명을 기록했다. 10년 전에 비해 8%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GI 본부의 클라우스 레만 대표는 “과거 대문호 괴테의 원서를 읽어보기 위해 독일어를 배웠다면, 요즘은 일자리를 위해 독일어를 배우는 외국 젊은이들이 대상”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10년 전에 비해 독일어 수강자가 25% 늘었고, 독일의 엄격한 재정규율 준수 요청에 반발해 연일 반독일 데모가 벌어지고 있는 그리스에서도 독일어 학습자가 20% 이상 늘었다. 유럽 내에서 독일어 배우기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은 유럽 내에서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탄탄한 데다 독일 내 소비가 늘면서 일자리 창출 여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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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