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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핫팬츠 입은 22세 여대생, 내 사진이…

[사진=데일리메일, HEMEDIA]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사진이 티셔츠에 실리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5일 전했다.

영국 애버딘의 로버트 고든 대학에 재학중인 니콜라 커크브라이드(22)는 최근 친구로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사진을 한 장 받았다. 사진 속에는 마트 진열대에 걸려있는 평범한 티셔츠가 찍혀져 있었다.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다 티셔츠 앞면에 자신의 사진이 프린트된 것을 발견했다.

패션학도인 커크브라이드가 평소 자신이 운영하는 패션 관련 블로그에 올린 사진으로, 짧은 핫팬츠와 탑을 입고 찍은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사진이 티셔츠 전면에 인쇄돼 유통되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녀는 "처음엔 내 사진이 티셔츠에 사용돼 우쭐했지만 나중엔 허락도 없이 도용한 것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 티셔츠는 유통 전문업체 T사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것이다. 이미 수백 개가 영국 전역에사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커크브라이드는 T사에게 해명을 요구했지만 해당 회사는 "우리도 잘 모르는 일이다.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대답했다.

커크브라우드는 "이 상황이 황당하면서도 어이가 없지만 주위 사람들은 재밌게 생각하고 있다"며 "나는 물론 가족과 친구들 모두 내 얼굴이 실린 티셔츠를 하나씩 구매했다"고 말했다.

유혜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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