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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못해줘" 헬스장 배짱에…'약관 무효' 공정위 제재

[앵커]



헬스장에서 여러 달치 이용권을 끊었다가 중도 해지하면 위약금만 빼고 이용대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환불을 거절하는 곳이 많은 게 현실이죠. 결국 공정거래 위원회가 나섰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직장인 공주미씨. 지난해 말 헬스장 1년 이용 계약으로 84만원을 결제했습니다.



공씨는 트레이닝 내용이 계약대로 제공되지 않아 2달 뒤 해지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헬스장측은 환불을 거절했습니다.



[공주미/피해자 : 우리 조건에선 환불이라는게 없으니까 법적으로 대응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고…]



공씨는 한국소비자원에 이 업체를 신고했고 40일이 지나서야 겨우 돈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받은 스트레스는 적지 않았습니다.



[공주미/피해자 : 카드사에 전화하면 같은 이야기 또 해야 하고…녹취도 해야 하고…스트레스 많이 받고 짜증나죠.]



헬스장측은 1달 이상 이용했던 회원이 계약을 해지할 경우 남은 이용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에서 총 이용료의 10%를 위약금으로 뺀 뒤 돈을 돌려주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헬스장은 이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최근 3년간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건수는 매년 증가해 34%나 늘었습니다.



신고되지 않거나 처리안된 경우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는게 공정위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최근 일부 헬스장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유태/공정위 약관심사과장 : 서울소재 18곳 헬스장의 중도 계약해지를 금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조항을 시정토록…]



공정위는 이와 함께 인터넷 강의, 피부 미용권, 학습지 등도 이용료의 10%만 위약금으로 내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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