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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와 함께하는 3월의 추천도서 ③

어린이들이 수학동화를 읽고 있다. 수학동화는 수학적 원리나 개념을 이야기 형태로 풀어 재미있고 쉽게 이해를 돕는다.




원리·개념 이야기 가득한 ‘수학동화’로 재미 붙여 주세요

지난 1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과부가 내놓은 대책의 기본 방향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다.특히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위해 교과서가 달라진다. 공식과 문제 위주의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수학적 의미와 실생활 사례를 이야기체로 연계해수학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게 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수학 개념이나 원리·공식을 이야기로 풀어낸 수학동화를 읽으면 수학이 어려운 것이 아닌 재미있고 흥미로운 분야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해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등 저학년 생활 속 수학과 친해져야



?기초 잡는 수학동화?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수학동화로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와 프로그램을 교육 해온 나온교육연구소 박영훈 소장이 이 시리즈를 번역했다. 그는 “수학동화란 이야기의 전개가 억지스러워서는 안 되고 상황마다 충분한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학동화이기 때문에 계산과정이 들어가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수학은 우리 생활 곳곳에 존재한다는 것만 알려줘도 된다”고 강조했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그림책 형태의 전래·명작동화에 익숙하다. 이를 위해 이 시리즈는 ‘잭과 콩나무’ ‘피리부는 사나이’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이야기를 가져왔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 요소를 발견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며 도전이 될 수 있다.



 이야기와 수학이 얼마나 조화를 이뤘느냐가 수학동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이 시리즈는 수학의 개념 원리에 대한 지루한 나열식 설명을 하지 않는다. 예컨대 ‘뫼비우스 띠의 비밀’에서 주인공 샘은 수업 시간에 자신이 만든 뫼비우스의 띠를 발표하면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을 받는다. 샘의 재치 있는 발표는 이 책을 읽는 초등 독자들에게 도형 인지와 측정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시리즈는 책마다 이야기가 끝나면 그 속에 나온 수학의 개념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초 잡는 수학활동’ 코너를 마련했다. ‘이발사의 결투’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실제 모양을 줄이거나 늘려 독특한 모양의 머리로 만들어주는 이발사들처럼 실제 버스를 축소해 보는 놀이도 해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 몰입의 즐거움 알려줘야



 수학동화는 수학의 원리나 역사 등을 알게 되면서 수학을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하게끔 유도한다. 사칙연산이나 도형 문제처럼 단순한 문제보다 문장으로 이루어진 문제를 이해해서 창의적인 답안을 도출해 내는 능력도 키울 수 있게 한다. 동화책을 읽는 효과가 있어 수학은 물론 국어의 읽기 능력도 키울 수 있다. 몰입의 즐거움도 알게 한다. 수학동화의 특성상 이야기 속에 나온 하나의 힌트나 근거로 다음의 사건들을 풀게 돼 더욱 내용에 몰입하게 되고, 몰입해서 수학의 원리를 하나씩 알아가면서 커다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탈레스 박사와 수학영재들의 미로게임』(주니어김영사·김성수 저)는 『피타고라스 구출작전』의 저자가 펴낸 어드벤처 수학 동화로 수학영재 36명의 아이들이 벌이는 두뇌게임 이야기다. 한 문제를 풀어야 다음 문제가 숨겨진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플라톤은 “국가를 통치할 사람은 10년 이상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주장한 철학자이자 수학자다. 눈금 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도형을 그리도록 했다. 그 이유는 자와 컴퍼스 이외 것을 사용하면 수학에서 얻을 수 있는 논리적 사고와 진리에 대한 사랑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플라톤 삼각형의 비밀』(주니어김영사·김성수 저)은 필리포스 왕의 부탁으로 플라톤이 보물을 숨겨놓는 것으로 이야기를 꾸몄다. 이처럼 역사 속 실존 인물들의 사건과 업적, 장소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한 수학 팩션 동화다.

▶ 문의=주니어김영사 031-955-3139





<박정현 기자 lena@joongang.co.kr/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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