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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칩 없는 마그네틱 카드 ATM서 돈 못 뽑는다

IC칩(점선 안) 현금카드.
2일부터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 방식의 현금·신용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출금과 이체, 조회 등 ATM 거래를 일절 할 수 없게 된다.



오전 10시~오후 3시 거래 제한

 금융감독원은 1일 “복제 위험이 큰 마그네틱 방식 카드의 퇴출을 촉진하기 위해 2일부터 전국 8만6000대의 은행 ATM에서 낮시간대 마그네틱 카드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마그네틱 카드는 현재 발급된 현금카드 1억 장 가운데 20%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용빈도는 이보다 훨씬 낮다. 금융감독원이 2003년부터 IC 카드로의 전환을 꾸준히 유도해 왔기 때문이다. 1억6000만 장에 달하는 신용카드는 대부분 집적회로(IC)와 마그네틱 겸용이다. 권한용 금감원 부국장은 “마그네틱 카드는 자기띠 안에 금융정보가 암호화되지 않고 담겨 있어 복제하기 쉽고 범죄에도 자주 이용된다”며 “9월부터는 마그네틱 카드를 24시간 사용할 수 없게 해 사실상 전면 퇴출시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그네틱 카드를 사용 중인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각 은행 창구에서 IC 카드로 바꿔야 한다.



 은행과 증권사 등 마그네틱 카드를 발급했던 금융사들은 큰 혼란이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기준 IC 카드 비중이 98.6%에 달했다. 국민은행도 6~7년 전부터 IC 칩이 내장된 카드를 발급해 와 마그네틱 방식 카드 비중이 미미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현금카드는 마그네틱 카드 발급을 2004년에 중단했고 신용카드도 IC 카드를 발급한 지 4~5년 됐다”며 “지점에서 IC 카드로 교체해야 하는 고객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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