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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경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건축비 2.16% 인상

[앵커]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해외기업의 주식도 적극적으로 사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쏙쏙경제 김경미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기자]



박성태 앵커, 커피 좀 드세요.



[앵커]



웬 커피입니까?



[기자]



스타벅스 커피인데요,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커피 시장 1조 원 규모인데 스타벅스 점유율이 25% 정도거든요, 길거리에 커피 들고 다니는 4명 중 1명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셈입니다.



그런데 요즘 스타벅스 커피를 드시는 분들이 커피만 사는 게 아니라 미국 스타벅스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앵커]



스타벅스의 주식도 산다, 어떻게 사나요?



[기자]



HTS를 통해 살 수도 있고요, 증권사 나이트데스크 통해 전화로 주식을 살 수도 있습니다.



'나이트 데스크가 뭐지?'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증권사 해외영업부 가운데 밤 사이 장이 열리는 유럽, 미국 등 해외 주식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전화로 투자 관련 상담도 받고요, 직접 주문 체결을 대행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대여섯개 증권사 정도가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해외 직접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이트데스크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 증권사의 경우 2010년부터 이 팀을 운영하게 됐는데 유럽발 악재가 불거진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미국 주식 매매 규모가 10배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리스나 이탈리아 채권에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아졌고요.



[앵커]



나이트데스크로 주로 어떤 기업들의 주식을 많이 사나요?



[기자]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이 가장 인기 있고요, 시가총액 2위인 정유사 엑손 모빌도 거래가 많은 편입니다.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같은 금융주도 인기 있고요, 우리에게도 친숙한 회사, 예를 들어 코카콜라나 스타벅스, 맥도날드나 HP같은 주식들도 많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 좋아지고 주가도 오르고 있잖아요, 어제(29일) 다우지수가 3년 9개월만에 1만 3000선을 넘기도 했고요, 최근 미국 수출기업의 실적 전망도 밝다보니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투자 기회는 넓어지는데 주의할 점도 있을것 같은데요?



[기자]



외국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화폐를 사용해야 하잖아요, 외국환, 미국에 투자할 경우는 달러가 될 텐데요, 달러를 살 때와 팔 때 각각 환율 변동이 있기 때문에 차익을 얻을 수도 있고 손해도 볼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국내 주식시장과 달리 해외에서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연간 총 수이익의 250만 원이 넘는 부분의 20%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국내 주식형펀드 잔고가 3년 5개월만에 46조 원이나 줄었다고요?



[기자]



펀드 판매잔고는 쉽게 말해서 고객들이 펀드에 투자한 돈 즉, 펀드에 들어온 돈의 총 규모를 말하는데요, 수익 변동에 상관없이 순수하게 투자자가 돈을 얼마나 집어넣었는지를 따지는 겁니다.



펀드 인기가 많으면 판매 잔고가 늘어나고 인기가 시들하면 신규로 가입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펀드를 팔고 돈을 빼 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판매잔고가 줄어드는 겁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주식형펀드 판매잔고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1월말 현재 94조 16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창 펀드에 돈이 많이 몰렸던 2008년 8월말이 펀드 판매 잔고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때인데 이때 140조 1천억 원과 비교하면 3년 5개월 새 46조 원이 빠져나간 겁니다.



이유를 살펴보면, 지난해 돌이켜보면 주가가 정말로 널을 뛰었습니다.



저도 국내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상태인데 수익률이 46%에서 5%까지 급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펀드 수익률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니 투자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졌었는데 최근에 코스피가 계속 상승하며 2000선 돌파하지 않았습니까.



오른김에 얼른 환매하자는 심리가 커지면서 펀드에서 돈을 빼가는 분들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앵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1% 오르게 됐다고요?



[기자]



국토해양부가 이번 달부터 적용하는 분양가 상한제의 기본형 건축비를 2.16% 올렸습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주택은 국토부가 아무리 비싸도 분양가가 이 정도를 넘어서면 안된다라고 가격 상한선을 지정해주는데 이걸 '분양가 상한제'라고 하죠.



이 경우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등 원가에 적정 수익률을 합친 가격으로 가격을 책정하는데 보통 주변 시세의 80% 정도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기본형 건축비가 올라가게 됐으니 분양가 상한선도 올라가게 됐습니다.



건축비가 분양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달부터 아파트 분양가가 전보다 1% 안팎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종전 분양가가 3억 원이었던 아파트는 분양가가 260만 원에서 380만 원 정도로 오르는 셈입니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해 9월에도 한 번 올랐었거든요.



이번에 또 오르다보니 아파트 계약자들의 분양가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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