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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스텔라가 소개하는 생활 다이어트





거울 보며 춤추고, TV 보며 스트레칭 해보세요
식사 준비 때 배춧잎 데쳐 반찬·간식으로…배부르고 식사량 줄어

음악이 좋아 뭉친 세 아이의 어머니 실비아 정, 오세연, 문현경 주부. 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줌마파워’의 격렬한 비트 음악에 맞춰 댄스를 만들었다. 2?3명의 자녀를 둔 이들의 몸매는 20대 못지 않아 보는 이를 감탄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들이 처음부터 S라인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춤을 시작한 이후 오씨와 정씨는 몸매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졌다.



설거지나 빨래와 같은 가사 노동으로 한정된 근육만 쓰기 마련인데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도 쉽지 않은 주부들을 위해 레이디 스텔라 문현경씨가 집에서도 틈틈이 쉽게 할 수 있는 생활 댄스를 소개했다.

 

4분 동안 춤추면 온 몸이 후끈후끈



 생활용품의 발달로 집에서 몸을 쓰는 일이 부쩍 줄어 전업주부들은 근육 사용량이 매우 적다. 빨래도 세탁기가 알아서 해주는데다 걸레질도 무릎을 굽혀 하는 대신 서서 닦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에너지소비가 아무래도 적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반복적인 가사노동은 피로는 느끼게 하지만 운동한 후의 상쾌함이나 다이어트 효과를 주기엔 역부족이다.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은 군살이 된다. 춤을 통해 이런 근육들을 활성화시킨다는 독특한 발상을 한 레이디 스텔라의 멤버들은 연습 시간 외에도 집에서 짬짬이 춤 연습을 한다. 춤과 일상을 접목시킨 것이다.



 정씨는 “평소 연습하면서 잘 되지 않는 부분을 서로 숙제로 내준다”며 “다음 동작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집에서도 혼자 춤을 추게된다”고 한다. 집안일을 하면서도 춤을 추고 무료할 때나 가족들이 집에 없을 때는 혼자 거울을 보면서 춤을 춘다. 특별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아니고 굶거나 별도의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라는 정씨는, 춤을 출 때 칼로리가 무척 많이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춤은 종류에 따라 전신의 근육을 모두 사용할 수도 있고, 특별히 전문가가 아니라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 오씨는 “‘줌마파워’는 총 4분 길이인데 노래에 맞춰 안무를 한번만 연습해도 온 몸에서 열이 난다”고 말한다. 그만큼 춤이 소모하는 열량이 크다는 이야기다. 또 그는 “춤을 추면 평소 집안일 할 때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7년째 꾸준히 스트레칭…춤과 병행하니 효과 커



 오씨는 춤 외에, 스트레칭의 몸매 관리 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전업주부들은 집에서 TV를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런 시간을 활용해 스트레칭을 하라는 것이다. 스트레칭을 하고 춤을 추기 전에 비해 몸무게가 10kg 가량 줄었다는 오씨는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며 사람들이 놀라곤 한다”고 말한다. “춤과 스트레칭을 병행했기 때문에 더 극적으로 살이 빠진 것 같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실제 그는 7년째 꾸준히 스트레칭을 해오고 있다.



 그가 추천하는 스트레칭 방법 중 하나는 ‘TV 보면서 윗몸일으키기’. TV 방향으로 다리를 놓고 누운 상태, 무릎을 세운 상태, 다리를 완전히 뻗은 상태 3가지 동작으로 각각 10회씩 한다. 오씨는 “3세트를 하고 나면 온 몸이 풀리는 것을 느낄 것”이라며 웃는다.



 실비아정(38)씨는 춤으로 체중이 준 것 외에도 한 달 동안 다이어트로 8kg을 추가 감량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복잡하고 극단적인 식단 조절에 있지 않았다. 대신 가볍게 데친 배춧잎을 꾸준히 먹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쉽고 간단해 보이는 방법이었다. 살짝 데친 배춧잎을 먹으며 포만감도 느끼고 영양도 보충했다고 한다. 생 배춧잎은 뻑뻑해 잘 씹히지 않는데다 맛도 없어 먹기 힘들지만 살짝 데친 배춧잎은 질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다.



 정씨가 처음 배춧잎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친정 엄마 덕분이었다. 친정에서 배추를 자루째 보내줘서 김장도 하고 주변에 나눠주기도 했다. 하지만 많은 양이 남아 고민했는데 그 때 배춧잎이 포만감을 준다는 얘기를 듣고 다이어트에 활용했다. 처음에는 생 배춧잎을 먹었지만 이내 데쳐 먹기 시작했다. 배추는 물에 데치면 숨이 죽기 때문에, 많아 보였던 양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집안일을 하면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다이어트 음식인 셈이다. 정씨는 “평소 돼지고기를 좋아했는데 배춧잎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에는 포만감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 양이 줄었다”고 한다. 이어 “물에 데치기만 하면 되고, 다이어트를 위한 별도의 요리가 필요 없어 간편하다”고 소개했다.



라면보다 쉬운 배춧잎 데치기



① 가족이 먹을 식사를 준비함과 동시에, 배추 잎사귀가 잠길 만한 물이 담긴 냄비 하나를 따로 불에 올려 끓인다.

② 2~3분 정도 지나 물이 끓으면 배춧잎을 넣어 살짝 데쳐준다.

③ 데쳐진 배춧잎은 그냥 씹어 먹어도 되고, 좋아하는 음식에 싸서 먹어도 된다. 배춧잎으로 배가 불러서 식사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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