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창원 불모산 터널 뚫리니 좋긴 한데 …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를 잇는 불모산 터널 도로가 29일 임시개통된다.

 경남도는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을 잇는 22.49㎞의 민자사업 도로 가운데 1단계인 성주사교차로(안민터널 인근)~불모산 터널~상점교차로(서장유)까지 6.57㎞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오는 4월 11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인근 창원터널의 출퇴근 시간대 만성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개통이 앞당겨졌다. 하지만 2단계 구간이 완공되는 내년 10월까지 통행료는 없다.

 경남도는 “무료통행 기간에는 창원터널의 하루 통행량 8만6000여대 가운데 최고 4만대가량이 불모산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돼 창원터널의 체증해소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6일 오후 차를 타고 성주사 교차로로 진입하자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차를 달려 천선터널(길이 창원 방면 302m, 부산 방면 334m)을 지나 통행료를 받는 요금소에 도달했지만 겨우 골조만 올라간 상태였다. 도로변 가드레일과 경사면 등의 공사도 한창이었다.

 창원터널(2345m)과 길이가 비슷한 불모산 터널(길이 창원방면 2146m, 부산방면 2163m)을 지나자 상점교차로가 나왔다. 이곳은 창원터널과 불모산 터널 도로가 만나는 지점이어서 김해에서 창원 쪽으로 차량이 몰리는 출근시간에는 창원터널의 통행량을 분산시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퇴근 때는 병목현상을 유발할 것으로 우려됐다.

 이 때문에 경남도와 민자사업자인 경남하이웨이㈜는 합류지점인 상점교차로에 길이 324m로 1개 차로를 더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공사에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 기간 병목현상에 따른 체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불모산 저수지 앞 도로와 연결되는 불모산 교차로는 급경사로 만들어져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

 경남도와의 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2단계 구간(완암 교차로~성주사 교차로, 상점교차로~율하 교차로 9.23㎞)이 완공되는 내년 10월 이후부터 32년 2개월간 통행료를 받는다. 1~2단계 구간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000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이 민자 도로는 부산~김해 경전철, 거가대로 등과 달리 경남도가 민간사업자와 최소운영수입보장 계약을 맺지 않아 손실이 발생해도 추가부담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경남도가 토지보상을 늦게 하면서 공기가 24개월이나 지연되는 바람에 최근 손실보상금 129억원을 지급하고 유료 통행기간을 32년 2개월로 5년 연장해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도로의 완공시기는 3단계(율하~생곡 6.69㎞)가 완료되는 2015년 12월이다.

허성곤 경남도 건설본부장은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1단계 공사를 최대한 잘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