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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일본군 위안부 추모 길

미국 뉴욕에 북미에선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추모하는 이름이 붙은 도로가 생길 전망이다. 피터 구(Peter Koo·사진) 뉴욕시 시의원은 2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도로명 개명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 퀸즈의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중국계 피터 구 시의원, 개명 이어 기림비도 추진

구 의원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으로 평소 한인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추모 도로는 플러싱 37~39 애비뉴 사이 138스트리트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뉴욕 한인유권자센터(KAVC)가 주관한 일본군 위안부와 독일 나치 대학살(홀로코스트) 생존자의 만남을 지켜보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참상을 알게 됐다”며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미국사회에 알리는 방법으로 위안부 추모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시의회에 제출할 개명안을 만들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최종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로 개명은 통상 시의원이 개명안을 제출하면 조례안으로 작성해 시의회 본회의 표결로 확정한다. 구 의원은 이와 함께 위안부 기림비 설치도 추진 중이다. 현재 중국계 부동산개발회사 TDC가 플러싱 공영주차장을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이곳에 들어설 야외공원에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겠다는 것이다.



  위안부 기림비는 지난 2010년 10월 23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세워진 바 있다. 구 의원은 1971년 미국으로 이민와 약대를 졸업한 뒤 대형 약국체인을 거느린 사업가로 성공했다.



뉴욕중앙일보=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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